염파와 인상여의 문경지교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문경지교는 문경에 있는 다리 이름이 아니다. (아재개그)
염파와 인상여에 관한 사자성어이다.
그러면 염파는 누구이고 인상여는 누구인지 알아 보아야 한다.
인상여는 조나라 사람으로 내시의 부하였다.
보잘 것 없는 신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이 진나라 왕에게 빼앗길 뻔한 귀한 화씨구슬을 지켜낸 아이디어맨이다.
이를 계기로 관직에 나가서는 진나라 왕으로 부터 조나라 왕이 망신당하지 않게 용기있는 행동으로 막아 낸다.
이런 저런 공로로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 사람이다.
조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있는 대장군 염파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그래서 열받은 염파는 맨날 인상여의 뒷담화를 하고 다녔는데도 인상여는 염파 장군을 피해다녔다고 한다.
참다 못한 인상여의 참모들이 쪽팔려서 때려치겠다고 아우성이었다고 한다.
이때 인상여가 염파 장군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강대국 진나라가 조나라를 침략하지 못하는 것은 나와 염파 장군이 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염파 장군을 피하는 이유가 나라의 위급함을 먼저 생각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뒤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염파 장군은 몽니를 부리지 않고 멋지게 와서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으려고 하는데 주지말라고 로비를 한 놈들도 있고, 전쟁의 불씨 조차 막으려고 노력해도 시원치 않은데 오히려 미국가서 핵을 달라고 조르고, 평화의 평창 올림픽에 팔을 걷고 도와도 힘든 판에 북한의 참석을 저지하는 편지나 보내니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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