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서울서 사위가 왔다고 장모님이 무심히 지나가는 닭을 휙~ 낚아챈다.
금새 한 상이 차려지고 장모님은 벌써 살이 토실하게 붙은 큼지막한 닭다리를 내미신다.
마실 온 앞집 아주머니는 사위 왔다고 씨암탉을 잡았냐고 놀린다.
그냥 닭이나 삶았다고 변명하는 우리 장모님.....유치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