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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 부메랑
johnpark_binter
2018. 11. 21. 14:50
마녀재판은 실제 마녀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정치적인 목적이었다.
불안한 사회에 대한 민심을 잠재우고, 마녀로 판정난 사람들의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비열한 수작이었다.
어떤 사람이라도 마녀로 지목되면 죽지 않는 한 빠져나올 방법이 없었다.
불합리한 잣대를 들이댔던 사람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마녀 재판으로 억울한 사람 8명을 사형시킨 판사가 있다.
독일 디트리히 플라데 판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잘 나가던 그는 억울하게 마녀 누명을 쓰게된 20명의 여자들이 모두 그를 마법사라고 증언을 했다.
재판을 받게 된 그는 고문을 이기지 못해서 허위 자백을 했고, 결국 죽게되었다.
법을 공정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벌이 돌아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