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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란?

johnpark_binter 2018. 2. 2. 06:36

법의 원칙과 융통성 중에서 그 어떤 한 가지만을 고집할 때 이미 법은 중병에 걸린 것이다.


법(法)이란 글자를 놓고 어떤 물 흘러가듯이 가라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한다.


이는 원칙과 융통성이 조화를 이루며 시행되는 이상적인 상태일 경우에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풀이는 약간 다르다.


저 글자의 의미는 땀을 흘리며 가는 법관처럼 보인다.


상황을 무시한 채 법전에 있는 글자대로만 판단하거나 권력자의 이익에 기대어 편향된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찾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는 법관이 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