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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탈수기 처럼

johnpark_binter 2016. 9. 20. 22:39

태풍이 탈수기 처럼 구름에서 비를 짜내고 있다.


먼저 비를 뿌려 자신의 행군을 청소하고 나아오는 태풍의 모습에서 절차를 배운다.


우중에 장마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스팔트 위를 세차게 두드리는 비들의 노크 소리에 태풍이 목전에 있음을 실감한다.